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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에서 나온 씹던 껌”…업주는 “잘 안익힌 치즈떡” 황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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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17 09:23:34 수정 : 2021-11-17 0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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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처

 

배달시킨 마라탕에서 껌이 나왔다는 한 후기가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는 “마라탕을 먹는 데 씹던 껌이 나왔다”는 게시물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지방의 한 프랜차이즈 마라탕 가게에서 포장해 온 마라탕을 열고 한 입 뜬 후 이질적인 느낌의 무언가가 씹히는 것을 느끼고 바로 뱉어냈다.

 

입에서 나온 음식물을 확인한 A씨는 껌과 비슷한 이물질을 확인했다. 이후 바로 업주에 연락을 취하며 이물질을 찍어 보냈고, 업주는 치즈떡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A씨는 “치즈떡인 줄 알았는데 모르고 씹었는데 식감이 이상해서 봤더니 껌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업주는 “치즈떡은 원래 냉동되어 있는 상태라 혹시나 잘 안 익혀서 그런가 싶다. 껌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고, A씨는 “이게 어딜 봐서 치즈떡이냐. 나 치즈떡 고인물(오랜기간 먹은 사람)”이라며 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하지 않나? 어떻게 껌이 떨어지냐”고 의문을 나타냈고 A씨는 “맞다. 저기 마스크 안 쓰더라. 좀 많이 당황하긴 했다”고 답했다. 

 

결국 A씨는 업주와 대화를 한 뒤 음식값 전액을 환불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저게 치즈떡이라고? 딱 봐도 껌이다”, “나였으면 바로 토했다”, “어떻게 하면 껌이 들어가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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