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리즈 시절 ‘훈훈’ 모습 공개…‘TOP3 미녀 개그우먼’ 아내 김지혜 반할 만

개그우먼 김지혜의 남편이자 개그맨 박준형(46·사진)이 과거 MBC 개그맨 공채 시험 수험표를 공개, 훈훈한 비주얼로 화제다.

15일 박준형은 인스타그램에 “이땐 왜 절 떨어뜨리셨어요? 아주 소중한 수험표를 본가 앨범에서 발견. 이때 날 거부했던 방송국에서 8년 가까이 라디오를 하네요”라고 적었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박준형이 MBC 공채 개그맨에 지원했을 당시 수험표가 담겨있다. 수험표 사진 속 박준형의 앳되고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MBC 떨어지고 SBS 한 번 더 떨어지고 그다음에 KBS 붙는 거죠. 저게 아마 다섯 번째 탈락”이라며 “최종 카메라 테스트에서 너무 안타깝게 탈락해서 엉엉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심현섭, 강성범, 김준호 동반 탈락하고 붙은 사람은 믿음이 아빠, 이정용”이라며 “이때부터 MBC 코미디는 암흑기”라고 말했다. 또 “라디오는 MBC.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 이제 8년 차”라며 본인이 진행 중인 라디오 방송을 언급했다.

한편 박준형은 개그맨 동료 김지혜(41·위 사진)와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박준형은 최근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지혜 미모, 역대 개그우먼들 다 모아서 TOP3 안에 들어가지 않나”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