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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이혼조정 신청한 날 '연극 관람'하며 일정 소화

입력 : 2019-06-27 09:50:47 수정 : 2019-06-27 14: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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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32·사진 왼쪽)가 아내이자 배우인 송혜교(36)에게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날 연극을 관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일간스포츠에 의하면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송중기는 같은 날 서울예스24 스테이지에서 연극 ‘뜨거운 여름’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간스포츠는 현장에 있던 관계자가 “전혀 몰랐다. 아침에 보도를 접하고 너무 놀랐다”고 전한 사실을 전하며 송중기가 당일 있었던 일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했음을 강조했다.

 

 

27일 오전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소식을 전하며 송중기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박 변호사가 공개한 입장문에서 송중기는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라며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라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나 ‘송송 커플’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공식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들은 이듬해인 2017년 10월 결혼에 골인, 연상연하 부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송중기는 지난 1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시야 역과 은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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