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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광화문 시대 마치고 대우건설, 을지로서 새살림

입력 : 2019-06-04 02:00:00 수정 : 2019-06-03 19: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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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트윈타워 입주… 업무 개시

대우건설이 지난 10여년간의 서울 광화문 생활을 마치고 3일 을지로4가에 위치한 ‘을지트윈타워’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을지트윈타워는 서울시 중구에 속해 있으며, 지하철 2개노선(2, 5호선)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 앞서 대우건설은 ‘㈜대우’ 그룹에서 분리된 2000년, 서울역 앞 ‘대우빌딩(현 ‘서울스퀘어’ 빌딩)’의 주인이 됐다. 이후 2008년 광화문사옥으로 이전한 후에는 국내외 건설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대주주 변경 등의 경영환경 변화를 겪었으며, 이번에 10년간의 광화문 생활을 정리하고 을지로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을지트윈타워는 연면적 약 14만6000㎡ 지하 8층 지상 20층의 오피스건물로서 2개의 상층부 오피스타워와 이를 감싸며 받쳐주는 지상 3층까지의 기단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문화집회시설 및 근린상가, 어린이집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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