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하루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김보미(33·사진)가 입장을 발표했다.
김보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보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언론 보도로 먼저 화제가 된 임신에 대해 밝혔다.
그는 “결혼식을 끝내자마자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저희에게 아주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한 일이 많이 생겨 행복합니다. 다들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좋은 부부로 부모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인 후, 해시태그를 섞어 ‘오늘부터 #태교 시작’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보미는 전날 윤전일(33) 발레리노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지난 4월로 예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2008)으로 데뷔한 김보미는 SBS ‘별에서 온 그대’(2013)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배우로도 활약해 ‘써니’(2011),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2017)에서 열연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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