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7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김보미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드디어 내일.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당초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의 여파로 6월7일 오후 5시로 식을 연기했다.
김보미는 세종대 무용과을 졸업하고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 드라마 ‘내 딸 꽃님이’, ‘구가의 서’, ‘주군의 태양’, ‘별에서 온 그대’,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국립발레단 및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활동했다. 2015년에는 Mnet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 2에 출연,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1987년 동갑이며, 무용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김보미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