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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폭탄 협박글 30대 남성, 경찰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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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8 19:26:37 수정 : 2025-08-08 19:26:36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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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님블뉴런 본사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게시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공중협박 혐의로 30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종로서를 직접 찾아와 범행 사실을 자수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 온 “나도 님블본사에 폭탄 설치했다”는 게시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님블뉴런은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다. 경찰은 오전 2시35분 경찰특공대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님블뉴런 본사 건물에 긴급 투입했다. 약 4시간30분간 진행된 전면 수색에서 폭발물이나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실행 계획이 없었더라도 이런 위협적 게시물은 시민들에게 극심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 설치 예고글을 게시한 중학생이 제주에서, 유사한 협박 댓글을 작성한 20대 남성이 경남 하동에서 각각 체포된 바 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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