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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말 호우대비 긴급점검회의…“위험지역 접근 금지”

입력 : 2025-08-08 15:39:42 수정 : 2025-08-08 15:39:42
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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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이번 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각 기관에서 철저한 사전대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호우·태풍 피해예방 행동요령/행안부 제공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낮부터 10일 오전 사이 전라권 및 경남권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김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해수욕장, 해안가, 계곡, 펜션 등을 찾는 여행객이 위험기상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즉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을 비롯해 과거 인명피해 발생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 통제·대피로 인명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도시지역은 지하차도 상황 모니터링과 통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농촌지역은 농경지 물꼬 작업으로 인한 휩쓸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자체에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이번 집중호우에 총력으로 대응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이 악화될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 또 관공서의 대피 안내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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