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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 고위간부 26명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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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07 11:39:50 수정 : 2020-08-07 11: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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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왼쪽), 고검장으로 승진한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 연합뉴스

‘채널A 기자 강요미수 의혹’ 사건을 수사 지휘해온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 유임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참모로 일한 조남관(24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해 윤석열(23기) 검찰총장이 있는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긴다.

 

법무부는 7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26명의 인사를 11일자로 발령했다. 추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다. 조 국장 외에 장영수(24기) 서울 서부지검장이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구고검장에 부임한다.

 

검사장으로는 총 6명이 승진했다. ‘채널A 기자 강요미수 의혹’ 수사 지휘 라인인 이정현(27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형사수사부장으로, 신성식(27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이종근(27기) 서울 남부지검 1차장이 대검 형사부장으로 승진했다.

 

사법연수원 28기 중에는 처음으로 검사장 3명이 나왔다. 추 장관과 한양대 법학과 동문인 고경순(28기) 서울 서부지검 차장이 여성으로 사상 4번째 검사장이 됐다. 이철희(28기) 순천지청장은 대검 과학수사부장으로, 김지용(28기) 수원지검 1차장은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새 옷을 입는다.

 

법무부는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사건 처리 및 수사권 개혁에 따른 후속 작업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유임시켰다”고 말했다.

 

김청윤 기자 pro-ver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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