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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관고 방문한 ‘문제남’…14개국어 영재·연애금지 교칙에 ‘깜짝’

입력 : 2019-12-12 21:35:12 수정 : 2019-12-12 23: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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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문제적 남자’…전현무·이장원·주우재 탐방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에서 강원 횡성의 민족사관고를 찾은 모델 주우재와 방송인전현무, 가수 이장원(왼쪽부터) 등 ‘문제남’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영재 학생들을 보고 놀라워하고 있다.

 

민족사관고를 방문한 ‘문제남’들이 학교에도 놀라고 학생에도 놀랐다.

 

12일 오후 방송된 위성·케이블 채널 tvN의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브레인 유랑단’(이하 문제적 남자)에서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이장원, 모델 주우재 등 ‘문제남’들은 강원 횡성의 민족사관고를 찾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에 출연한 민족사관고 국제반 11학년(고2) 구민기군이 14개국어에 달하는 어학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문제남들은 14개국어 영재를 만나보고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국제반 11학년(고2)에 재학 중인 구민기(17)군은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폴란드어, 터키어, 루마니아어, 에스토니아어 등 14개국어를 공부하고 있었다.

 

전현무는 “잠깐만, 14개 국어…”라며 당황했다.

 

주우재가 “혹시 ‘사랑해’만 할 줄 아는 것 아니냐”고 묻자 전현무는 “14개국어로 사랑해만 하는 것도 어렵다”고 혀를 내둘렀다.

 

외교관이 꿈인 구군은 언어학 올림피아드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고, 세계 언어학 올림피아드에 출전한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에서 강원 횡성의 민족사관고를 찾은 방송인 전현무가 ‘연애 금지’ 교칙을 보고 놀라고 있다.

 

전현무는 또 ‘연애 금지’ 교칙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가 “연애하면 안 돼요?”라고 묻자 민사고 학생들은 “안 돼요”라고 망설임 없이 입을 모아 대답했다.

 

민사고는 교우 관계 이상의 남녀 관계를 금하고 있다.

 

이성 친구와 신체 접촉은이고 물론 밀폐된 공간에 단 둘이 있는 행위도 교칙으로 금하고 있다.

 

한 교사는 “불필요한 신체 접촉 시 퇴소해야 한다”고 말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tvN ‘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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