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생활고’ 고백한 슬리피 “얻어 먹은 고기에도 악플 달렸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19-11-30 17:25:40 수정 : 2020-01-16 14:37:1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래퍼 슬리피가 생활고를 고백했다. 

 

슬리피는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함께 출연했다.

 

이상민은 “괜찮지 요새?”라고 물었고 슬리피는 “안 괜찮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아침은 먹었냐”라고 묻자 슬리피는 “안 먹었다. 하루에 한 끼 먹는데 안 먹다 보면 위가 작아져서 별로 배가 안 고프다”라면서 “그래도 요즘은 두끼를 먹는다”라고 답했다.

 

슬리피는 스타일리스트 없이 직접 일정에 다니고 지인들의 생일이나 결혼식 축의금 등 고민도 전했다.

 

슬리피는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게 볼 것 같아서 요즘 사람 많은 곳을 잘 못 가겠다”고 생활고를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이런 슬리피에게 이상민은 “밤 농장에서 직접 밤을 따서 가져가면 3배 정도 절약된다”면서 웃지 못할 조언을 해줬다.

 

이상민은 생활고에 지친 슬리피에게 힘을 주기 위해 그와 함께 소고기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뷔페를 찾았다.

 

고기를 먹던 슬리피는 “지인들이 고기를 사줘서 먹다가 사장님이 사인을 부탁해서 해줬는데, 이후 SNS에 그게 뜨면서 #슬리피 #돈_없다더니 #소고기_잘_먹네 라는 댓글이 달려 상처를 입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상민은 “고기 먹고 싶으면 언제든 말하라. 근데 미리 말하는데 당분간은 무한리필이다”고 답하며 슬리피를 위로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SBS‘미운 우리 새끼’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