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갯벌생태와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태체험장은 그동안 교육·체험시설이 부족하고, 선박·컨테이너 등의 불법시설물 난립과 잡초 및 쓰레기 투기 때문에 생태체험장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마산해수청은 4000만원을 들여 미로찾기 등의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보안을 위한 CCTV 설치·운영,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안내판 설치, 불법시설물 철거, 미관 조성을 위한 제초 및 시설물 도색공사를 했다.
향후에는 잔디 식재 등을 통해 생태체험장을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한 해양생태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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