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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서 가상 부인과 이별 후 눈물 보인 남편

입력 : 2017-09-27 15:17:13 수정 : 2017-09-27 1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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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숙, 윤정수의 가상 결혼 생활이 713일만에 끝이 났다.

지난 26일 JTBC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 마지막 회가 방영됐다. 김숙-윤정수의 가상 결혼 생활이 마침표를 찍는 날이었다.

 



김숙은 윤정수의 집을 찾아가 삼겹살 파티를 했다. 윤정수는 "(기분이) 이상하네 진짜. 그런데 혹시라도 결혼하게 되면 우리가 각자 사회는 봐 주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숙은 "그런데 신부가 사회 볼 수 있을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윤정수의 마지막 서프라이즈 선물은 편지와 현금이었다. 편지에는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찾아오렴. 사천 정도는 빌려줄 수는 있지만 담보는 제공하렴"이라고 쓰여 있었다.

김숙의 마지막 선물은 커플링이었다. 그는 "내가 오빠 결혼반지 해주고 싶어서 샀다. 오빠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줘"라고 말했다.

"이걸로 끝이라니 마음이 아프다"며 떠나가는 김숙을 윤정수는 베란다에서 지켜봤다.

혼자 남아 집 뒷정리를 하던 윤정수는 "이거 사람 무서워서 만나겠냐"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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