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7도 등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일 오전 서울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서 한 시민이 조심스럽게 빙판길을 걷고 있다. 기상청은 3일에는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일부에 눈(강수확률 60∼70%)이 내릴 것이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9도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나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위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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