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인원은 트위터 이용자 20명, 국방분야 파워블로거 10명, 대학생 기자 30명, 인터넷 포털 미디어 담당자 5명, 정부 관계자 5명 등 총 70명이다.
국방부가 언론인과 정치인, 퇴역군인, 국방.외교.통일 자문위원 등에게 천안함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 트위터 대변인(@ROK_MND)은 이미 천안함 절단면을 공개한다는 메시지를 1천600여명의 팔로워(follower)들에게 전송했으며, 트위터 이용자는 RT(Re-Tweet: 돌려보기)로 응모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응모자 중에 무작위로 20명을 선발해 6월4일 오전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군당국은 천안함 공개에 참여하는 대학생 기자를 모으려고 각 대학에 공문을 발송하고 파워블로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네티즌 및 대학생 천안함 공개 행사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민군 합동조사단의 브리핑, 천안함 절단면 공개, 오찬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0~30대 청년층의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의혹을 해소함과 동시에 정부와 군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천안함 공개에 참여하는 트위터 이용자는 사진기나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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