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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원내대표 회동..막판 조율 시도

입력 : 2008-12-29 17:47:21 수정 : 2008-12-29 17: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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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선진, '합의가능 민생법' 처리안 제시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회동을 갖고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파국을 막기위한 막판 조율을 시도한다.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선진과 창조의 모임' 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만나 민주당과 선진창조모임이 합의한 '국회정상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인다.

민주당과 선진창조모임이 이날 김형오 국회의장의 '중재안' 발표 후 합의한 정상화 방안은 내년 1월8일 종료되는 임시국회 회기중 여야가 합의가능한 민생법안만을 처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합의는 ▲한나라당의 예산안 및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강행처리 사과 및 민주당의 국회 점거 농성사태 사과 ▲한나라당과 국회의장의 임시국회 중 직권상정 방침을 철회 및 민주당의 본회의장 등 농성 해제 ▲임시국회 회기 중 정부제출법안 등 긴급처리 대상 법률안 중 합의 처리 등도 담았다.

또 이견이 있는 쟁점법안은 여야간 충분한 논의와 국민여론 수렴을 거쳐 합의처리하고, 미디어 관련 7법 중 헌법 불합치 및 위헌 조항만 우선 개정하는 한편 한미 FTA 비준안은 정부의 선(先)대책 발표 후 심도 있는 검증과 논의를 거쳐 처리하자는 것으로 합의됐다.

홍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양당이 합의한 안을 기초로 논의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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