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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615명 '역대 최다'… 무더위 속 선별진료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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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4 11:34:33 수정 : 2021-07-14 11:34:31
이제원 기자 jw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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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인 1615명을 기록한 가운데 14일 서울 각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폭염 속에 길게 줄을 지어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전체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달갑지 않게 이날 여러 기록들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신규확진자는 물론이고 국내 지역 발생, 서울 지역 확진자, 경기 지역확진자, 경남 지역확진자가 최다를 나타냈다. 수도권 지역확진자, 비수도권 지역확진자도 각각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4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5명으로 일주일 넘게 1000명대를 기록한 1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14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폭염 속 의료진이 냉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뉴스1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초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다.

무더위가 기승인 14일 서울 양천구 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 대기 장소에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텐트가 설치돼 있다. 뉴스1
14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5명으로 일주일 넘게 1000명대를 기록한 1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임시선별검사소 확대 설치와 업종별 선제검사 강화 등 조치로 검사자 수가 크게 늘면서 그동안 지역 내 숨어있던 감염자가 다수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633명, 해외 유입이 5명이었다. 14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6천53명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결국 1천600명 선도 넘어선 14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성동구가 14일부터 선별진료소 및 검사소 방문 전 코로나19 검사 대기인원을 확인할 수 있는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은 '실시간 대기현황 확인' QR코드 시연 모습.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5명을 기록하고 있는 14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현재 6천134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9천39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제원 기자 jw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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