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옷을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들이 할인 경쟁에 나섰다. 뉴발란스 맨투맨부터 헤지스 후드티, 나인웨스트 트렌치 재킷, 몽클레어 패딩까지 할인 대상도 넓어졌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롯데온, 11번가는 11일까지 가을 패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W컨셉은 14일까지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을 깎아주거나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업체별 혜택도 다르다.
쿠팡은 11일까지 '맨투맨&후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뉴발란스, 커버낫, 헤지스, NBA 등 1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 대상은 1만여개 상품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르디메크르디의 플뢰르 플라워 면 스웨트셔츠, 라코스테 카라 면 스웨트셔츠, 휠라 테니스 라이프 하프집업 맨투맨 등이 있다. 트레이닝팬츠와 바람막이 점퍼, 티셔츠도 할인 판매한다.
매일 오전 7시에는 특정 브랜드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원데이 브랜드 특가'가 열린다. 6일 리(LEE)를 시작으로 7일 커버낫, 8일 뉴에라, 9일 헤지스 등이 참여했다.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2000원, 5만원 이상은 5000원, 7만원 이상은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브랜드별 쿠폰도 별도로 제공한다. 말본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마르디메크르디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마인드브릿지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해 준다.
롯데온은 11일까지 나인웨스트의 가을 신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 상품 무료배송과 함께 30% 할인 쿠폰,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은 '버클 하이넥 더블 버튼 트렌치 재킷'과 '하프넥 골지 반팔 니트'다. 트렌치 재킷처럼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와 출근할 때 입기 좋은 니트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명에게는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롯데온은 별도로 11일까지 '9월 패세라' 행사도 진행한다. 가을 신상품부터 간절기 아우터, 겨울 의류까지 일부 상품을 최대 93%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와 헤지스, 닥스, 코오롱스포츠, 게스, 타미힐피거, 디스커버리 등이 참여한다.
실제 판매 사례를 보면 루시다 레더 재킷, 드로우핏우먼 하프 트렌치 재킷, 제너럴아이디어 가디건 등 가을 신상품이 포함됐다. 디스커버리 바람막이, 커버낫 경량 아우터, 리바이스 트러커 재킷도 할인 대상이다.
마인드브릿지 니트와 지오지아 간절기 셔츠 등 일부 상품은 반값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대 93% 할인과 나인웨스트 30% 쿠폰은 서로 다른 행사 혜택으로 구분해야 한다.
W컨셉은 14일까지 '캐주얼데이즈'를 진행한다. 트리밍버드, 레테라, 앤하츠, 루에브르, 러브듀이,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는 소비자의 옷차림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니멀·스트리트', '러블리·페미닌', '이지웨어' 등으로 구분해 외출복을 제안한다.
매일 특정 브랜드에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팝업 행사와 인기 상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오픈런'도 운영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별도 혜택도 있다. 학생증 인증을 마친 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을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11번가는 명품 전문 서비스 '우아럭스(OOAh luxe)'를 통해 11일까지 '우아 위크 가을 럭셔리 쇼핑' 기획전을 연다.
몽클레어와 막스마라, 버버리, 펜디 등 해외 브랜드의 가을·겨울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모았다.
대표 상품은 몽클레어 '보에드 시어링 퍼 후드 숏패딩', 막스마라 '폴도 카멜 여성 코트', 버버리 '체크 프린지 양면 울 케이프 판초' 등이다.
질샌더 로고 남성 헤비코튼 긴팔 티셔츠와 우영미 화이트 플라워 백로고 집업도 판매한다. 펜디 FF로고 울 니트 머플러, 샤넬 클래식 캐비어 플랩 카드지갑 등 액세서리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기획전 상품에는 최대 18%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11번가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7%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카드 할인 한도는 15만원이다.
이번 할인전은 플랫폼마다 혜택을 받는 방식이 다르다. 쿠팡은 구매 금액별 정액 할인 쿠폰, 롯데온은 상품별 할인과 브랜드 쿠폰, W컨셉은 학생 대상 포인트 환급, 11번가는 즉시 할인과 제휴카드 추가 할인에 초점을 맞췄다.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것은 할인율보다 최종 결제 금액이다. 가령 10만원짜리 상품에 30% 쿠폰을 적용하면 7만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쿠폰 할인 한도가 별도로 정해져 있다면 실제 할인액은 줄어들 수 있다.
행사 종료일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쿠팡과 롯데온, 11번가의 주요 할인전은 11일까지, W컨셉은 14일까지 진행된다. 선착순 상품과 일일 특가는 행사 종료 전에도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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