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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8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인가... 8개월 만에 동의율 76.52%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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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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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3층·30개 동·2257세대 대단지 탈바꿈... 시공사 선정 및 통합심의 본격 착수
신림8구역 조감도. 관악구 제공
신림8구역 조감도.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 신림8구역 재개발사업이 정비구역 지정 8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관악구는 전날 신림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을 공식 인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해당 구역은 같은 해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꾸려진 지 8개월 만에 토지 등 소유자 76.52%의 동의를 얻어 인가 절차를 마쳤다.

 

◆ 최고 33층 2257세대 대단지로 탈바꿈... 녹지축·보행로 확보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신림동 650번지 일대 10만 3912㎡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33층, 30개 동, 총 225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이 중 임대주택은 340세대로 계획됐다.

 

단지 설계는 인근 공원과 배후 산을 연결하는 조망권과 바람길 확보에 중점을 뒀다. 난곡생활권 중심부라는 입지 특성을 반영해 남북 방향 공공보행통로와 동서 방향 경관축을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조합 측은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통합심의 도서 작성과 유관 기관 사전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정비사업 공정촉진회의를 주재하는 박준희 구청장. 관악구 제공
지난달 정비사업 공정촉진회의를 주재하는 박준희 구청장. 관악구 제공

 

◆ 전담 부서 신설 등 행정 지원 집중... 사업 기간 단축 기대

 

관악구는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신설한 데 이어, 2025년 1월쯤 기존 주택과를 ‘신속주거정비과’와 ‘주택관리과’로 분리 개편해 지원체계를 한층 보강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조합설립인가는 주민과 조합 관계자, 관악구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통합심의를 비롯한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단계별 행정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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