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트리마제를 처분해 24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거둔 배우 서강준이 강남 최고 부촌인 삼성동 60억원대 초고가 주거지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20대 초반의 첫 독립부터 단지 내 이동만으로 막대한 자산을 일군 그의 치밀한 부동산 이동 경로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원더플래닛에 따르면 서강준은 지난해 여름 성수동에 위치한 트리마제 전용면적 140㎡(약 42평) 세대를 58억원에 매도했다. 이어 삼성동에 위치한 상지리츠빌 카일룸을 60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자산에 2억원을 더해 삼성동 고급 주거지로 자산을 갈아탄 구조다.
1993년생인 서강준의 부동산 이동 경로는 2017년부터 시작됐다. 부모님 집에서 독립하며 서울숲 트리마제 전용면적 185㎡(약 56평)를 분양받은 것이 출발점이었다.
이후 2019년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추가 자금을 투입해 같은 트리마제 단지 내 한강 조망이 더 우수한 앞줄 세대로 이동했다. 최초 진입 이후 단지 내 이동을 거쳐 58억원 매도에 이르기까지, 5년의 보유 기간 동안 24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연예계 자산 관리 사례 중 눈에 띄는 성취다.
새로 자리 잡은 상지리츠빌 카일룸은 2012년 준공된 1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이다. 총 13세대 규모로, 층마다 단 한 세대만 배치된 구조를 자랑한다.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사생활 보호 특화 환경으로 정재계 인사들과 최정상급 스타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최상층을 제외한 일반 세대는 전용면적 287㎡, 약 86평 규모로 침실 4개와 욕실 4개를 갖추고 있다.
서강준이 이주한 삼성중앙역 일대는 기업 오너 일가와 유명 연예인들이 밀집한 고급 주거 타운이다. 경기 구리 아치울마을에서 거처를 옮긴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이곳에 둥지를 틀었으며,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세븐틴 디에잇 등도 세대를 매입해 생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경기고등학교 뒤편 단독주택가 역시 오랜 기간 자산가들과 연예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거점이다. 배우 전지현이 주택을 재건축해 터를 잡은 바 있으며, 송혜교가 2015년 매입해 낡은 주택을 허물고 새로 지은 3층 주택도 이곳에 위치한다. 비와 이미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거쳐 갔고 김승우·김남주 부부가 20년 넘게 머무는 곳이기도 하다. 손예진이 결혼 전 소유하다 48억원에 매도한 아델하우스 역시 단지 인근에 자리한다.
서강준은 2021년 11월 육군 제1포병여단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공백기를 거쳐 복귀작이었던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데뷔 이후 첫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어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바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자리에서도 꾸준히 캐릭터를 소화하고 현장을 지켜온 셈이다.
대상이라는 트로피 뒤에 숨지 않고 성실한 본업 수행과 계획적인 자산 관리를 병행해 온 이력은, 그가 거둔 경제적 성취가 단순한 요행이 아님을 증명한다. 20대 초반의 첫 독립에서 시작해 한강변 하이엔드를 거쳐 삼성동의 고요한 주거지에 안착하기까지의 과정은, 배우로서 정점에 오른 서강준이 자신의 일상과 커리어를 흔들림 없이 지켜온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묵묵한 노력으로 자신만의 내공을 다져온 서강준. 삼성동의 단단한 성채에 안착한 그가 앞으로 펼쳐낼 커리어와 다음 페이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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