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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오수처리시설서 태아 추정 시신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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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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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오수처리시설에서 태아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8분쯤 아산시 탕정면의 오수처리시설 집수장에서 “동물인지 사람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시신을 확인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로고. 뉴시스
경찰 로고. 뉴시스

발견된 시신은 남아로 추정되며, 길이 약 20㎝에 무게는 110g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임신 주수와 신원,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설은 대형 민간 산업단지 안에 있지만 아산시 소유다. 회사가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한 시설로,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 외에도 인근 탕정지역 등의 오수가 유입된다.

 

경찰은 부검과 유전자 감식 등을 통해 신원과 사망 경위, 시신이 시설에 유입된 경로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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