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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 논란에 박지원 “‘윤석열차’도 만화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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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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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국회에서 떠들어 홍보가 잘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에 2022년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등장했던 풍자만화 ‘윤석열차’를 꺼내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뉴시스

 

박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암살자(들)’은 픽션 영화”라며 “2022년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윤석열차’로 떠들썩했다. 그때도 만화는 만화로 보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DJ는 문화예술인들은 간섭하면 창작력이 후퇴하니 ‘지원은 하되 간섭은 말라’고 했다”며 “국회에서까지 떠들어서 홍보가 잘 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암살자(들)’ 관람하자”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송출되는 영화 ‘암살자(들)’ 홍보 영상. 뉴스1
지난 28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송출되는 영화 ‘암살자(들)’ 홍보 영상. 뉴스1

 

앞서 ‘암살자(들)’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는 영화가 실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다루면서 사실관계를 왜곡할 수 있다는 취지의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박 의원이 과거 정치적 풍자를 담은 창작물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꺼내며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이 언급한 ‘윤석열차’는 2022년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된 고등학생의 만화 작품이다.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작품으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겼다.

 

작품 전시가 논란이 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 경고했고,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은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내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과거 사례를 소환하며 ‘암살자(들)’도 창작물의 영역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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