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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집중호우 천안·아산도 주택 침수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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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18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평균 182.1㎜의 비가 쏟아진 천안지역에서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23곳과 상가 5곳, 공장 1곳이 침수 피해를 봤다.

8일 11시께 천안시 서북구 지역에 내린 국지성 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천안천의 영향으로 성정지하도가 안전을 위해 임시 통제됐다. 오후 1시 현재 비가 그친 가운데 성정지하도의 통제는 해제됐다.
8일 11시께 천안시 서북구 지역에 내린 국지성 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천안천의 영향으로 성정지하도가 안전을 위해 임시 통제됐다. 오후 1시 현재 비가 그친 가운데 성정지하도의 통제는 해제됐다. 

도로 파손이나 침수도 25곳, 나무 쓰러짐 4곳, 차량 침수 5대, 토사 유출 2곳 등 모두 74곳에서 피해가 났다.

장기수 시장은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청수 지하차도와 눈들교 등 저지대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추가 강우에 대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고 복구 완료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 시장은 "단순한 응급 복구에 그치지 않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포함한 복구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침수 피해 지역과 주민들이 하루빨리 온전히 회복되도록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밤새 비가 내린 9일 오전 충남 천안시 봉명동 천안천 인근 공사현장에 자재가 물에 잠겨있다.
밤새 비가 내린 9일 오전 충남 천안시 봉명동 천안천 인근 공사현장에 자재가 물에 잠겨있다.

아산에서도 이번 비로 오전 현재 가로수 쓰러짐 2건과 싱크홀 1곳 등이 발생해 당국이 조치를 마쳤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한때 읍내동·곡교동 지하차도 2곳과 신풍교·봉강교 하상도로 2곳, 국토관리사무소 관리 지하차도 2곳이 통제됐다. 봉강교 하부에서는 차량 2대가 침수됐으나 운전자가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긴급 재난 대책 회의를 주재한 오세현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책임감을 갖고 피해 접수부터 복구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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