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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이번엔 '카페 사장' 부캐… "손님들 수준은 저가형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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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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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유튜브 채널의 '중년남미새' 영상 속 강유미.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영상 캡처
강유미 유튜브 채널의 '중년남미새' 영상 속 강유미.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영상 캡처

코미디언 강유미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카페 사장 부캐릭터로 변해 새로운 게시글을 올렸다. 

 

강유미는 “오늘도 진상 등장. 커피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나 뭐라나”라며 “우리 카페는 다크 로스팅 원두를 사용한다. 원두 특성상 탄내가 날 수 있다”라고 적었다. 한 손에는 분쇄한 원두를 손에 들고 불쾌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우리나라도 커피가 많이 발전해서 다양한 원두를 취급하는 좋은 카페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손님들의 수준은 아직 저가형 커피 입맛에 맞춰져 있는 것 같아 아쉽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 커피 무료 리필을 요구했던 손님. 혹시 보고 계시다면… 니 얘기 맞아요”라며 특정 손님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으로 글을 마무리 지었다. 

손님 저격글을 올린 카페 사장 부캐릭터. 강유미 스레드 캡처
손님 저격글을 올린 카페 사장 부캐릭터. 강유미 스레드 캡처

네티즌들은 강유미의 부캐릭터 설정과 상황에 맞춰 댓글을 달았다. 

 

“지금 제 얘기 적으신 거예요?”, “아무리 그래도 손님 이야기를 SNS에 적는 건 신중하지 못한 행동 같네요”, “또 열 받는 거 가져왔다”, “저 여기서 40년 동안 알바했던 52세 소녀가장입니다”, “담배가 향기롭고 커피가 텁텁해요” 등 많은 패러디 댓글로 호응했다. 

 

한편, 강유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그는 동기이자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 안영미와 함께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였던 ‘Go! Go! 예술 속으로’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유튜버로 활동하며 다양한 직업을 패러디한 부캐 시리즈로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중년남미새’ 영상을 올려 큰 관심을 받았고, 최근에는 ‘예비 하버드 로스쿨 준비 유아반 상담’, ‘나르시시스트’, ‘섬세한 사람의 하루’, ‘교회청년부 남미새’ 등 다양한 영상을 업로드 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강유미는 풍자하는 대상의 특징과 디테일을 잘 살려 실제로 만나본 적 있는 듯한 ‘열받는 사람들’에 대해 표현하며 일명 ‘인류학자’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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