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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영강 인근 저지대 주민 대피…"수위상승 따른 선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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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순면 김용리 4가구 5명 마을회관으로

9일 경북 문경시 영강 수위가 홍수특보 경보 기준을 넘어서면서 인근 저지대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제방 범람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위 올라가 통제된 문경시 영강. 연합뉴스
수위 올라가 통제된 문경시 영강. 연합뉴스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영순면 김용리 저지대에 있는 4가구 총 5명의 주민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시 관계자는 "영강 상류에서 방류된 빗물로 인해 수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제적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강이 흐르는 영순교 일대에는 제방이 쌓여 있어 현재까지 범람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강 상류에 있는 파크골프장 전체와 농경지 일부가 침수됐고, 하류에 있는 파크골프장 일부도 물에 잠겼다.

시는 해당 침수 지역 접근을 통제했다.

문경에는 지난 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113.9㎜의 많은 비가 내렸다.

낙동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영강 수위(오전 11시 기준)는 6.68m로 홍수특보 중 경보 발령 기준인 6.5m를 웃돌고 있다.

앞서 오전 10시 10분에는 영강 수위가 심각 수준까지 올라갔으나 점차 경계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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