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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진출은 보이는데 16강 어렵다…옵타 “한국 조별리그 통과 확률 91%, 스위스 격파 확률 35%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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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윤 기자 chasy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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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전에서 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여전히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점 유력한 맞상대는 B조 2위로 점쳐지는 스위스다.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는 21일(한국시간) 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가능성을 91.22%로 예측했다. 한국은 지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맞대결에서 0-1 패했다. 12일 체코와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로서 1승 1패로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맞게 됐다.

 

사진설명: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물 보충 휴식(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시간을 이용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설명: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물 보충 휴식(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시간을 이용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멕시코전에서 32강 진출을 확정하진 못했지만, 여전히 진출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한국은 남아공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2위로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옵타는 각 조의 현 시점 결과를 토대로 각국의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예측했는데, 한국은 91.22%로 높게 전망했다. 약 9%의 경우의 수는 한국이 남아공에 지고, 체코가 멕시코를 꺾는 경우다. 이 경우 한국은 조 4위로 탈락하게 된다. 반면 한국이 남아공에 지더라도 체코가 멕시코를 잡지 못하면 한국은 조3위로 32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옵타는 한국이 조 2위로 올라갈 가능성을 높게 봤는데, 이 경우 32강에서 만날 상대는 B조 2위가 될 스위스일 것으로 예측했다. 스위스는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카타르와 1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쳐 ‘이변’을 허용했는데, 2차전에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4-1로 대승을 거뒀다.

 

옵타는 한국이 스위스와 만날 경우 열세에 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이 스위스를 잡고 16강에 오를 확률은 35.25%에 불과했다. 한국은 스위스와 앞서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에서 만나 0-2로 패했다. 통산 상대 전적은 1승 1패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4위로 스위스(19위)보다 다섯 계단 아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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