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서학개미’(한국의 해외주식 투자자)가 순매수한 미국 주식은 151억달러(23조14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국제금융센터는 미국 재무부 국제자본흐름 통계(TIC)를 인용해 4월 한국 서학개미가 싱가포르(351억달러), 프랑스(242억달러), 아일랜드(183억달러)에 이어 미국 주식을 네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고 19일 밝혔다.
TIC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4월에 미국 증권자산을 1924억달러 순매수했다. 이 중 주식은 1082억달러, 채권은 842억달러 규모다.
4월 미국 주식 순매도 상위국은 캐나다(-402억달러), 아랍에미리트(-87억달러), 네덜란드(-46억달러), 쿠웨이트(-21억달러) 순이다.
채권의 경우 장기국채에 대한 순투자가 3월 135억달러에서 4월 505억달러로 확대됐다. 한국은 미 장기국채를 4월에 17억달러 규모로 순회수했다. 정부기관채의 경우 3월 43억달러 순회수에서 4월 266억달러 순투자로 전환됐다.
4월 순매수와 주가 상승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미국 주식∙채권의 평가액은 23조2000억달러로 전월보다 2조 달러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보유비중은 비상장주식을 포함해 주식 22% 채권 27%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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