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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공식 사과…차관주재 정례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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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승주 기자 joo4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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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요약·심사평 등 유출
21일 킥오프 회의 후 점검회의 정례화
“필요조치 차질 없이 추진”

중소벤처기업부가 1차 아이디어 심사에서만 6만명이 몰린 대규모 오디션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개인정보 유출로 사태가 불거진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제1차관 주재 점검회의 등 채비에 나선다.

 

중기부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개인정보 유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16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1기 출범식에 참석해 홍보 영상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16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1기 출범식에 참석해 홍보 영상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중기부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피해 확산 방지와 신속한 사고 수습,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중기부는 21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제1차관 주재 점검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점검회의는 중기부 관계 부서와 창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담당자가 참여하며, 기관별 조치사항과 추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합격자 5000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이 되며 논란이 됐다.중기부에 따르면 15일 모두의창업 프로젝트 합격자들의 비공개 정보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 정황이 파악됐다. 조사 결과 합격자들의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는 물론 프로젝트 아이디어 요약 정보와 심사평 등도 유출됐다. 다만 합격자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등 다른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세 아이디어가 조회되거나 유출되지 않았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허가되지 않는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긴급 보안 점검에 나섰다. 추가 유출 여부를 확인한 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한 상태다. 

 

중기부는 “피해자 보호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전 국민 창업 오디션으로 중기부 역점 사업으로 꼽힌다. 1차 아이디어 심사에만 6만명 이상 지원자가 몰렸다. 15일 1차 심사에 합격한 5000명의 닉네임과 팔로우 건수, 라운드 진출 여부 등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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