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인공지능(AI)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박사과정 계약학과를 신설한다.
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 특화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학위 교육과정을 지원해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선취업 후진학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대학원 박사과정에 '인공지능시스템학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중소기업 전문 연구인력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중기부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중 대구∙경북 지역에서 박사과정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일 주중 수업 참여가 어려워 일반 박사과정 진학을 고민하던 직장인들의 학업 고충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설되는 인공지능시스템학과는 내년 3월까지 1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총 6학기 동안 매 학기 9시간 이상 주말을 활용해 진행되며 AI,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관련 집중 수업이 이뤄진다.
대학 측은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교육”을 목표로 내걸었다. 교내 인공지능 전문가 인력풀을 총동원해 AI 관련 산학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등 재직자 맞춤형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책임을 맡은 류정탁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국내외 스마트 팩토리 시장의 성장에 따라 관련 전문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전통 제조업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현장 제조 혁신을 주도할 전문 인력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는 기존에 운영 중인 메카트로닉스공학과, IT융합학과(이상 학사과정)와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에 이어 이번 인공지능시스템학과 박사과정을 추가하게 됐다. 이로써 학사부터 석사, 박사에 이르는 인공지능·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주기 맞춤형 교육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AI가 바꾼 기업 인재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18/128/20260618518839.jpg
)
![[기자가만난세상] 제주 항공좌석 대란… 해법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18/128/20260618518823.jpg
)
![[삶과문화] 100년 만에 피는 꽃](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9/128/20260409519620.jpg
)
![‘보랏빛’ 부산의 아쉬움 [이지영의 K컬처 여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18/128/20260618518781.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