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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금융위 기술금융평가 1위…2위는 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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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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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작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대형리그에서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NH농협은행이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테크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술금융은 기술력이 우수하나 재무 상태나 신용등급 등이 취약한 창업·중소기업에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금융감독원과 신용정보원은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대형리그(6개은행), 소형리그(8개은행), 기타리그(3개은행)로 구분되며 평가결과는 신·기보 출연금 가감률에 차등 적용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4년 발표된 ‘기술금융 개선방안’ 지표를 적용한 세 번째 평가다. 앞선 두 차례 평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평가에선 KB국민은행이 1위로 올라섰다. 지난 평가에서 2위였던 NH농협은행은 자리를 지켰다. 

 

소형리그에서는 경남은행이 부산은행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앞선 두 차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던 부산은행은 2위로 내려왔다.

 

기술신용평가사 중에서는 이크레더블이 우수 등급을 받았고, 자체적으로 기술신용평가가 가능한 자체평가은행에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iM뱅크가 우수등급을 받았다.

 

금융위는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한 기술금융 신규 공급 확대, 은행별 기술금융 인프라 고도화 등에 따라 기술금융 잔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금융 잔액은 지난해 318조7000억원으로 전년(302조8000억원)보다 15조9000억원 늘었다.

 

금융위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국내 연구개발(R&D), 지식재산(IP)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금융을 통한 자금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나가겠다”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금년 하반기 중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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