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수출액이 5개월 만에 3억5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돌파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5월 제주 수출액이 3억5477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억568만6000달러보다 235.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3억4038만8000달러를 앞질렀다.
가장 큰 성장 동력은 반도체였다. 전체 수출의 72%를 차지한 반도체 수출은 5월 누계 기준 2억5537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5276만 달러)보다 384.0% 급증했다.
반도체 최대 수출 대상국은 홍콩으로, 2억1778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대만 1606만 달러, 베트남 915만 달러 순이었다.
항공기 부품은 총 5039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전체 수출의 14.2%를 차지했다. 국내 항공사의 항공기 엔진 수리 등을 위해 영국과 미국 등 항공 선진국에 항공기용 엔진과 핵심 부품을 수출한 성과다.
보톡스 등 의약품은 총 446만 달러를 수출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 305만 달러, 베트남 108만 달러이며, 최근 이라크 10만 달러까지 수출시장을 넓혔다.
제주 대표 수산물인 넙치는 총 1124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전통 시장인 미국 515만 달러, 일본 372만 달러 외에도 베트남 195만 달러, 캐나다 17만 달러, 싱가포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소·돼지고기 등 육류 수출액은 191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첫 수출길에 오른 싱가포르가 161만 달러를 소화하며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앞으로도 수출 컨설팅과 기업 맞춤형 글로벌 마케팅, 물류비 지원,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정책을 추진해 도내 기업의 외연 확장과 동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AI가 바꾼 기업 인재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18/128/20260618518839.jpg
)
![[기자가만난세상] 제주 항공좌석 대란… 해법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18/128/20260618518823.jpg
)
![[삶과문화] 100년 만에 피는 꽃](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9/128/20260409519620.jpg
)
![‘보랏빛’ 부산의 아쉬움 [이지영의 K컬처 여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18/128/20260618518781.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