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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한강 풀장”… 17일 6곳 일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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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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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수영·물놀이장 8월까지 열어
잠원지역은 공사로 2026년 미운영

여름철을 맞아 서울 한강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 6곳이 19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달 19일부터 8월30일까지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잠원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 공사로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에 따르면 한강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은 55만2003명으로 2024년(31만1370명)보다 77% 증가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잠실·난지 물놀이장은 7월3일∼8월30일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영장 이용료는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다. 물놀이장 이용료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과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는 증빙서류를 내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피서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뚝섬 수영장에서 야간 통기타 연주회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난지 물놀이장에선 한강뮤직 퐁당 콘서트가 개최된다. 잠실 물놀이장에서는 줄타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58명이 현장에 배치된다. 의무실에는 간호조무사가 상주한다. 또 감시탑과 구명환, 자동심장충격기(AED), 구급함 등을 비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근무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매점과 휴게 음식점의 바가지 가격도 차단할 계획이다.

다만 태풍이나 집중호우, 미세먼지 경보 발령, 초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시행 등 기상·대기질 상황이 악화할 경우 수영장과 물놀이장 운영이 중단된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일상 속 최적의 피서지”라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강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 가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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