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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술’의 힘… 아·태 병원 평가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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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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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스위크 선정 9개 분야 ‘톱’
서울아산, 심장부문 4년째 정상

국내 병원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병원 평가에서 10개 전문분야 가운데 9개 분야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 경쟁력을 입증했다.

17일(현지시간)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Hospitals Asia-Pacific 2026)’ 순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은 신경수술을 제외한 9개 전문분야에서 각각 최고 병원에 선정됐다. 지난해 9개 분야 중 6개 분야 1위를 기록한 것보다 늘어난 성과다.

병원별로는 서울아산병원이 심장·심장수술·신경·내분비·정형외과 등 5개 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 1위에 올랐다. 평가 대상 11개국 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분야에서 정상을 차지한 성과다. 특히 심장 분야는 이 평가가 시작된 이후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암·호흡기·소화기 등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암과 호흡기 분야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으며, 올해 처음 평가가 이뤄진 소화기 분야에서도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 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병원의 강세를 이어갔다.

국내 병원들은 상위권도 휩쓸었다. 내분비·정형외과·호흡기 분야에서는 국내 병원들이 1∼4위를 차지했고, 심장과 암 분야에서도 1∼3위를 기록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신경수술 분야 2위와 내분비·호흡기 분야 4위,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신경수술 분야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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