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양교육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교양교육의 본질적인 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전국 학술대회를 2차례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교양교육이 직면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묻고, 향후 교양교육 논의의 이론적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교양교육학회는 이달 26일 경남 김해시 인제대 장영실관 및 신어관에서 ‘2026 춘계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춘계 학술대회는 민경찬 연세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환기의 대학, 교양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다’라는 주제로 8개 세션에서 40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세션별 세부 주제는 △교양교육의 본질과 정체성 △대학의 현실과 교양교육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양교육의 방향 △시민교육으로서 교양교육 △교양교육과 미래교육 △평생교육과 교양교육 △부산·경남권 교양교육 혁신과 대학의 미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산·경남권 지역대학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과 한계를 타개하기 위한 교양교육 혁신에 초점을 맞춘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지역대학의 다양한 시도와 사례들을 전국 대학들과 공유하고, 동남권 대학의 교양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와 새로운 지역대학 교양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윤승준 한국교양교육학회 회장은 “AI의 발달과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인간이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한 성찰이 요구되면서 교양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 교양교육이 당면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창립된 한국교양교육학회는 지난해 3월 기준 2565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교양교육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매년 2차례 전국 학술대회 개최 및 6차례 학술지(교양교육연구)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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