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예술의전당서 내한 공연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활약 중인 스타 발레리노 전민철(사진)이 고전 발레의 정점 ‘백조의 호수’로 고국 관객을 만난다.
예술의전당은 8월 14∼23일 오페라극장에서 상연하는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에서 백조 오데트와 사랑에 빠지는 왕자 지크프리트로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로이스트인 전민철이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민철은 지난해 세계적 발레 콩쿠르인 미국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김기민에 이어 한국인 무용수로는 두 번째로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했다.
전민철과 함께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동탁과 임선우, 이승민, 이현준, 유주형이 번갈아 지크프리트로 출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이자 간판스타 홍향기가 지난해에 이어 백조 오데트를 연기한다. 수석무용수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를 비롯해 이유림, 전여진, 서혜원도 오데트에 캐스팅됐다.
음악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올해부터 악단의 청년 오케스트라단(KNCO) 음악감독을 맡은 김성진이 지휘봉을 잡는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웅장한 음악으로 유명하며 고전 발레 3대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작품은 마법에 빠져 백조로 변하는 공주 오데트와 왕자 지크프리트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이 작품을 1992년 처음 선보였으며 지난해엔 초연 이후 처음으로 무대 의상을 전면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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