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파트너 조위제, 대체 발탁
체코, 월드컵 최종 명단 확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홍명보호’에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핵심 센터백 조유민(샤르자)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수비 조합 구상이 불가피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 조유민의 소집 해제를 공식 발표했다. 정밀 검사 결과 오른 발꿈치 족저근막 부분 파열로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에 훈련 파트너로 합류했던 조위제(전북 현대·사진)를 조유민의 대체 선수로 정식 발탁했다.
조유민은 전날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초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충돌 장면은 없었지만 볼을 차단한 직후 이상을 느끼고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센터백 조유민은 홍명보호 수비라인의 한 축이었다. 이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3차전 요르단전부터 9차전 이란전까지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호흡을 맞춰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지만 아쉽게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조유민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24세의 젊은 센터백인 조위제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성장한 뒤 올 시즌 K리그1 전북에서 활약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경기에서 조유민과 마찬가지로 부상 우려 속에 교체됐던 배준호(스토크시티)의 몸 상태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앞으로 부상 관리도 남은 기간 대표팀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기존 포상금과 별도로 토너먼트 단계별 추가 포상금 지급을 약속하며 대표팀 사기진작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개인 기부 형태로 32강 10억원, 16강 20억원, 8강 30억원의 포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의 조별예선 1차전 상대인 체코는 이날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최종 26인 명단을 확정했다. 최종 26명 가운데 17명이 체코 리그 소속이고, 이 중 10명이 슬라비아 프라하 선수로 조직력을 극대화했다.
유럽 빅리그 자원도 핵심 전력으로 포함됐다. 웨스트햄의 토마시 소우체크를 중심으로 레버쿠젠의 파트리크 시크, 호펜하임의 아담 흘로제크 등이 공격과 중원의 중심축을 형성했다. 특히 소우체크(192㎝), 시크(191㎝), 흘로제크(188㎝)로 이어지는 장신 라인은 체코의 주요 공격 옵션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17세 미드필더 후고 소후레크의 깜짝 발탁까지 더해지며 세대 혼합형 스쿼드가 완성됐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해군 수색구조훈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1/128/20260601500062.jpg
)
![[특파원리포트] AI 비판적 견해 강화하는 美 민주당](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10/128/20260510510311.jpg
)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지방자치제의 명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4/27/128/20250427510612.jpg
)
![[구정우칼럼] ‘공정한 임금’이라는 착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26/128/20260426510480.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