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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지방선거 뒤 사임 가능성…정치권서 후임 하마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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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李대통령에 주례보고…2일은 국무위원들과 '1주년 만찬'도
윤호중·정성호·김정관 등 발탁 가능성…靑 개편도 맞물릴 듯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방선거 직후 사의를 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김 총리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경쟁에 나서기 위해 적어도 이달 안에는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이재명 정부 역시 출범 1년을 맞아 '2기 체제'로 전환할 타이밍이 됐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5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실에 입장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5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실에 입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총리는 1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주례 보고를 할 예정인 만큼, 이 자리에서 김 총리의 거취나 후임 발탁에 대한 언급이 오갈지도 주목된다.

여기에 김 총리는 2일에는 국무위원들과 만찬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마련한 자리라는 게 총리실 측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이와 별개로 김 총리의 향후 진로에 따라 '고별 만찬' 성격을 띠게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김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날 경우 다음 내각을 지휘하게 될 차기 총리에 대한 하마평도 쏟아지고 있다.

일례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김용범 정책실장의 기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하지만 강 실장이나 김 실장 모두 중책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후임을 구하기 마땅치 않다는 현실적 고민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5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5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1기 장관들 가운데 한 명이 고려될 수 있다는 예상이 제기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낙점받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또 대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발탁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이에 더해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여당 중진 중에서 총리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나아가 차기 총리가 지명된 뒤에는 자연스레 일부 장관들에 대한 개각이나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적 개편이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맞물려서 나온다.

다만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아직 지방선거가 끝나지도 않았고, 김 총리 역시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 중"이라며 "총리 사임설이나 후임 하마평을 얘기하기에는 이른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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