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첫해 보수 2억 계약
남자프로농구(KBL) 창원 LG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포워드 장민국과 재계약했다.
26일 LG 구단은 “장민국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장 199cm의 장신 포워드 장민국은 201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11시즌 동안 정규리그 413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15분 47초를 소화하며 4.6득점, 3점슛 성공률 34%를 기록했다. 외곽 슈팅 능력을 갖춘 포워드다.
LG 측은 재계약 배경에 대해 “지난 시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며 “차기 시즌 외국인 선수 제도 변경에 대비해 슈팅력을 갖춘 장신 포워드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장민국은 지난 시즌 칼 타마요, 양홍석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이 흔들린 상황에서도 고참으로서 팀에 안정감을 더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장민국은 구단을 통해 “일본 B리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복귀해 파이널 우승과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감사한 경험을 했다”면서 “조상현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 그리고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농구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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