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를 둘러싼 방치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 표명 대신 평화로운 일상 사진으로 응수했다.
박수홍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많이 큰 재이와 한결같은 다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수홍의 딸 재이와 반려묘 다홍이가 집 베란다에서 나란히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박수홍은 6개월 전 촬영한 비교 사진도 함께 올려 아이와 고양이가 변함없이 공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앞서 박수홍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딸 재이가 다홍이를 따라다니거나 물그릇에 사료를 넣는 육아와 육묘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며 방치 문제를 지적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한 장면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며 옹호하는 등 의견이 분분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직접 댓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다예는 “영상은 편집된 부분이지만 평소 다홍이는 재이에게 먼저 다가가기도 한다”며 “아침마다 창밖을 함께 바라보는 홍이 남매”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별도의 공식 입장 대신 두 가족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과거 가족 간의 갈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다홍이가 큰 위로가 되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논란에 신중하게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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