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 모녀 살인사건’을 저지른 남성이 무기수로 복역 중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해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40대 A씨가 지난 3월 해남교도소 수용동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교정 당국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2014년 9월29일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당시 40대)과 그의 60대 어머니, 중학생 딸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A씨는 꽃바구니를 사서 피해자 집을 찾아갔다가 말다툼을 벌이게 돼 홧김에 살해했고, 범행이 탄로 날까 봐 다른 가족도 차례로 살해했다. 범행 직후 렌터카를 이용해 전북 고창군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던 A씨는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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