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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말고 안전하게…건설업계, 협력사 선정 기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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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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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가 기준이던 건설현장이 달라지고 있다. 협력사를 고르는 기준이 ‘가격’에서 ‘안전’으로 옮겨가는 흐름이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제공    

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협력사 선정 기준에서 안전 평가 비중을 강화했다. 기준은 분명해졌다. “싸게”가 아니라 “안전하게”다.

 

올해부터 적용을 확대하는 ‘안전등급제’는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해 입찰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입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기존 건설업계의 관행이던 ‘최저가 낙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안전이 핵심 기준으로 올라온 변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장 사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 흐름은 한 회사에 그치지 않는다.

 

삼성물산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업체에 공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역시 협력사 안전교육과 평가 시스템을 강화하며,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현장 투입을 제한하는 구조를 운영 중이다.

 

배경은 분명하다.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원청과 협력사를 가리지 않고 공사 전체가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는 협력사를 따로 보는 게 아니라 같은 팀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사업 자체가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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