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 발의 후 2년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24일 전격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6·3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의원이 동시에 입장문을 내고, 법안을 공동 대표 발의한 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구갑) 의원과 민주당을 향해 질타했다.
먼저 박형준 시장은 “법안이 발의된 지 2년이 지나 어제 제가 국회에서 삭발까지 결행하고서야 민주당이 법안소위를 통과시켰다”면서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의 몽니와 비협조로 부산발전이 발목 잡혔던 2년이란 시간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더 이상 희망 고문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회기에 반드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그것만이 민주당이 부산 시민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진우 의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를 통해 “전재수 의원이 그동안 부산 시민의 삶을 볼모로 잡고 인질극을 벌인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전 의원은 전날 박형준 시장이 국회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삭발을 강행하자, 이날 오전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법안 상정을 요구했다. 면담 직후 그동안 지연돼 온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행안위 법안소위에 전격 상정됐고, 곧바로 통과됐다.
주 의원은 “이렇게 쉬운 일을 왜 지난 2년 동안 하지 않았느냐”며 “그동안 부산 시민의 삶을 볼모로 잡고 있다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여주기식 ‘쇼’를 하는 것은 부산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전 의원의 행보는 ‘유능함’이 아닌 ‘얍삽함’”이라며 “지난 2년간 (법안 통과를 위해) 손을 놓은 사이 부산 경제는 더욱 힘들어졌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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