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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흔적 사라져”…김진호, 故 휘성 번호 바뀌자 ‘상실감’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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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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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모창가수’로 얼굴을 알린 김진호가 고(故) 휘성의 전화번호가 타인에게 이전된 사실을 전하며 심경을 밝혔다.

 

김진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새해를 맞아 느낀 상실감과 혼란을 털어놓았다.

김진호 인스타그램 캡처

김진호는 ‘휘성 형’으로 전화번호를 저장해놓은 카카오톡의 프로필이 기본 이미지로 바뀐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는 “새해가 밝으면서 거의 동시에 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없어졌다”며 “필시 다른 누군가가 그의 번호를 가져간 것이겠지. 좋아하는 존재의 마지막 흔적이 사라진 것 같다”고 적었다.

 

김진호는 “주인이 바뀐 이 번호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라며 “좋아하는 존재의 마지막 흔적을 내가 스스로 없앤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이것을 지우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차라리 휴대폰을 바꿀 때 나도 몰래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또한 “새로운 주인은 자신이 누구의 번호를 갖게 된 것인지를, 누군가 밋밋해진 프로필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봤다는 사실을 알까”라고 덧붙였다.

 

김진호는 지난해 11월에도 휘성의 묘소를 찾은 사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바 있다. 그는 “내년에 또 오겠다. 아프지 말고 편히 쉬고 계시라. 언제나 사랑한다”는 말로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진호(왼쪽)와 고 휘성. 김진호 인스타그램 캡처

김진호와 휘성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진호는 JTBC 음악 예능 ‘히든싱어2’에서 휘성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진호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이어가며 생전 휘성과 꾸준히 교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휘성은 지난해 3월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귀국 이후 지인들과의 약속에 나타나지 않아 가족이 자택을 방문했고, 이후 사망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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