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가 27년 동안 전신마비 상태의 남편을 곁에서 돌봐 온 올케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황신혜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동생인 황정언 미술작가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너무너무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내 동생, 아니 동생보다 더 존경스러운 내 하나뿐인 올케”라며 “멋진 내 동생 부부 자랑 좀 많이 하고 싶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27년을 한결같이 동생 옆에서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천사가 아니고서야 이럴 수는 없는 일이라고 항상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고 고마움을 거듭 전했다. 황신혜의 딸인 배우 이진이 역시 “진짜 최고 멋진 숙모와 삼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언 작가는 30여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입과 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로 활동해왔다.
황신혜는 지난달 유튜브 영상에서도 동생과 올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가족 여행 중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시설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외국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으면 건물 허가 등이 안 나온다고 하더라. 서울에서는 장애를 가진 분들이 할 수 있는 게 제한돼있다. 가족으로서 많은 걸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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