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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이혼’ 이지현 “남자 말 70%만 믿고 서류 믿어야”…서장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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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2-08 10:34:09 수정 : 2025-12-08 10:49:42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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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이혼을 겪은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결혼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김종민, 김승수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헤어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지현을 만났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유튜브 영상 캡처

이날 함께한 프랑스 출신 소리꾼 마포 로르는 이지현에게 “결혼 전 이 남자가 좋은 남자라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지현은 “나도 전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돌이켜보니 ‘결혼 전에 이런 것들을 알아보면 좋았겠다’ 하는 게 조금씩 보이더라”며 “남자들은 허세, 허풍이 있다.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결혼 전에 거짓말도 많이 한다”고 대답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그러니까 결혼 전 남자 말은 70%만 믿어라. 그리고 나머지는 서류를 믿어라”며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전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서장훈은 “이지현씨가 저 분야에 대해서는 굉장한 전문가”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신동엽이 “내가 볼 땐 70%도 많다”고 거들자 서장훈은 “30%만 믿어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유튜브 영상 캡처

2001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한 이지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6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이듬해 재혼했지만 2020년 또다시 파경을 맞았다. 현재는 두 자녀를 양육하며 헤어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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