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암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2025 JTBC 마라톤 뭐! 기록이 똑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진태현과 아내인 배우 박시은은 지난 2일 열린 '2025 JTBC 서울마라톤' 10㎞ 코스에 나선 후기를 전했다.
진태현은 "이제 마라톤 대회를 슬슬 다시 뛰어보려고 한다"며 "다만 부상이 낫지 않으면 인천 마라톤은 시은 씨 혼자 보내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발목 건염 증상이 있다고도 털어놨다.
이어 "제가 왜 이렇게 안 아프고 잘 뛰는지 아시냐. 저는 진짜 미세한 통증만 있어도 아무것도 안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시은은 "그건 진짜 칭찬한다. 태현 씨는 요만큼만 아파도 안 달리고 쉰다"고 공감했다.
진태현은 "아파도 테이핑하고 약 먹고 뛰는 분들 많잖나. 제발 그렇게 하지 말아라"며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움직이지 말고 집에서 미라처럼 쉬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시은도 "태현 씨가 어디 아프다고 무리할까 봐 걱정하는 분들이 많지만, 전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너무 안 한다"며 웃었다.
그는 "아내가 10㎞를 완주해서 자랑스럽다. 이번에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에 만족한다"며 "앞으로는 부상 회복 후 마라톤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지난 5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다. 6월 수술을 받은 뒤 "몸에 있던 암세포는 사라졌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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