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특유의 몸짓과 전과 달라진 목소리에 대해 언급했다.
지등난 5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3'에는 가수 지드래곤이 출연해 7년의 공백기와 컴백 이후의 음악, 삶에 대한 생각, 마약 의혹 사건 등 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손석희는 게스트석에 앉은 지드래곤에 대해 "인터뷰하는 동안 느껴지는게 있는데 말하는 방식이 마치 종합예술같다. 제스처 하나하나가 춤을 추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자신의 생각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려는 걸 표정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는 평소에도 이래서 저 자신이니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가 없는데,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얘기하라고 하면 오히려 불편해서 할 수가 없다. 입으로만 생각을 표현하기에는 항상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도 지금처럼 손짓, 몸짓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일부러 하는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손석희가 "그럼 손발을 묶어놓으면 말을 못하게 되는데"라고 말하자 지드래곤은 "테이프가 필요 없다. 진짜 말을 못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과 달라진 목소리에 대해서는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목소리가 많이 낮아졌다. 원래는 지금보다 더 높았는데 자연스럽게 낮아졌다. 이전처럼 말하려면 목을 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손석희는 "나이 들면 그렇게 된다. 저도 젊었을 때는 지금보다 높았다. 나이가 듦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다"라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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