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대전역·동춘당·대전복터역… 대전 트램 45개 정거장 명칭 확정

‘궁동(충남대)∼대전역∼동춘당∼대전복합터미널역…’ 

대전시가 도시철도2호선 트램 정거장 명칭을 확정했다. 

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 정거장.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4월부터 온·오프라인에서 960여명의 시민과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과의 환승역은 서대전역, 서대전네거리역, 대전역(중앙시장), 대전역(혁신도시), 대동역(하늘공원), 오정(한남대), 정부청사역, 유성온천역, 도마·복수역 등 9개소이다. 

앞서 대전시는 올해 3월 관련 법령에 따라 정거장 명칭 제정 기준을 마련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 시 지명위원회 심의 검토 후 국립국어원 공공 용어 번역 감수를 거쳐 최종 고시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 5개 자치구를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연장 38.8㎞, 정거장 45개소, 연축동 차량기지 1개소 등을 건설한다. 2028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대전=강은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