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추석 당일인 6일에 사방기념공원, 스페이스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 해상스카이워크,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를 정상 운영한다.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은 3~9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민속놀이를 운영하고 기획전 '달을 그리다'를 마련한다.
구룡포 아라예술촌, 과메기문화관도 민속놀이 체험을 준비한다.

시는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주말인 11~12일에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풍물 경연, 국악 공연, 신라복 체험 등으로 구성된 '일월문화제'를 연다.
이강덕(사진) 시장은 "추석 연휴에 관광객과 시민 모두 포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즐기며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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