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아이돌 스포츠 스타’를 배출한 MBC 대표 명절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사진)가 6∼8일 15주년 특집으로 돌아온다. 올해 ‘아육대’는 역대 최대 규모인 61개 팀, 374명의 아이돌 스타가 출전해 연휴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육상, 씨름, 승부차기, 댄스스포츠, 권총사격 5개 종목이 치러진다. 수년간 명맥을 유지한 양궁 종목이 폐지된 대신 권총사격이 신설됐다. 씨름과 승부차기는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5년 만에 부활했다.
각 종목에서 국내 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의 열정과 승부욕이 어우러진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아일릿, 하츠투하츠 등은 권총사격에서 맞붙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승부차기에는 축구선수 출신인 라이즈 성찬과 엔시티 위시 유우시 등이 출전해 기대를 모은다. 피프티피프티 문샤넬 등은 댄스스포츠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야오, 루시 등이 출전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2013년부터 아육대를 이끈 방송인 전현무가 메인 MC로 나서고, 방송인 이은지·조나단,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함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번 대회는 6일 오후 5시 45분, 7일 오후 5시 10분, 8일 오후 5시 50분에 걸쳐 총 3부작으로 방송된다. KBO 포스트시즌 중계 일정에 따라 편성이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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